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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샤워 5분 이내 권고.. 유럽 최악의 기후 상황 / YTN

2022-08-14 302 Dailymotion

와인 산지로 유명한 스페인 몬카요의 밤하늘로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시작된 산불은 하루도 안 돼 한라산국립공원 면적의 절반을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[몬카요 주민 : 지금 여기 올라와서 보니 충격적이네요. 이곳은 보르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이 하나인데요, 엉망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인접해있는 몬카요 국립공원도 위태위태합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에 군병력까지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고온건조한 강풍이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주민 천5백여 명은 벌써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유제니아 트루히오 / 적십자 심리팀 : 지난밤은 매우 바빴는데요, 이런 실제 상황에서는 보통 그렇습니다.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요. 중요한 건 대피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겁니다.] <br /> <br />폭염과 가뭄도 끝날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의 20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1935년 이후 최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지난 6월만 해도 푸르렀던 영국의 위성사진은 이제 온통 갈색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라인강이 바닥을 드러낼 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낮게는 34cm까지 떨어져 바지선 운송이 제한되면서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는 자국민에게 샤워시간을 5분 이내로 줄여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물 부족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유럽이 이렇게 불타고 목타는 여름을 지나면 춥고 비싼 겨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무기화하면서 가스값이 널을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EU는 앞으로 8개월간 가스소비량을 15% 줄이자고 결의했지만, 가시밭길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150758000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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